여행 플래너를 제작하기로 하였기에 사전 조사를 위해 이미 존재하는 여행 플래너 사이트를 보며 어떤 기능이 구현되어있는지 확인해보았다
1. Tripadvisor
굉장히 많은 기능이 지원된다. 숙박시설,관광지,식당,항공편등은 물론, 특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공연,투어,크루즈등)도 알아볼 수 있으며 플래너 사이트에서 즉시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AI가 일행,일정,장소와 본인 취향을 입력하면 여행 루트를 짜주기도 한다. 여행루트는 Social서비스처럼 다른 유저를 초대하거나 하여 공유도 가능하며 여행지(런던,파리등)나 각 포인트(관광지,투어,숙박지,식당)등에 대한 리뷰도 제공한다.
다만 그날 하루의 루트와 같은 상세한 플랜은 지원하지않는다.
2. tripline
Social한 느낌이 보다 강한 여행 플래너 사이트로, 여행 동선과 각 지점에 대한 댓글, 전체 동선에 대한 댓글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친구추가나 팔로우 기능을 통해 특정한 사람이 다녀간 여행들의 계획을 확인 할 수 도 있다. 마치 하나의 여행 계획이 게시물처럼 이용되어 사용자들이 그 계획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느낌이다.
관광지나 숙박시설 같은 정보는 제공되지않으며, 지도만 제공된다. 여행과 관련된 모든 정보는 사용자들이 작성한 정보들로 이루어져있다.
3. wanderlog
전반적으로 Tripadvisor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있다. 다른 사람이 작성한 여행계획을 Guide를 통해 공유하며, 댓글을 통한 사용자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시설정보에 대한 리뷰는 여행계획에 포함되어있어 시설에 대한 디테일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듯하다.
4. Myro
여행 장소, 관광지나 식당등 이용예정 시설, 숙소를 무작위로 입력하면 AI가 동선을 최적화해준다. 각 장소에 머물 시간이나 활동시간등을 설정하여 동선을 최적화 할 수 도있다. 주소를 직접입력하여 저장되어있지 않은 장소에 대해서도 입력이 가능하다. 리뷰나 사용자간의 상호작용같은 Social한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5. stubbyplanner
https://www.stubbyplanner.com/index.asp?lang=
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의 비중이 꽤 있는편이다. 사용자들의 여행계획을 확인 할 수는 있으나 리뷰나 사용자간의 상호작용같은 Social한 기능은 제공하지않는다. 여행 동선을 확인 할 수 있으며, 그러한 동선을 AI에게 평가하게 할 수도 있다.
6. 후기
일단 대충 15개정도의 여행 플래너를 알아보았으나 양이 너무 방대해져 어느정도 추려냈다.
- App Only인 서비스의 비중이 꽤나 높았기에 모바일 서비스 제공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어보였다.
- 국내 사이트의 경우 Social한 기능이 없는 사이트가 많았으나 해외의 경우 유저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일부 사이트는 여행플래너라기보단 여행SNS에 가까울 정도로 커뮤니티에 치중한 사이트도 있었다. 아마 유저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기능을 추가한다면 국내 여행 플래너와는 차별점을 둘 수는 있을것같다.
- AI를 사용하는 사이트의 비중이 30%정도 되기에 이부분도 충분히 고려할만하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생각해보아야 할것같다.
- 만약 유저간 상호작용 기능을 구현한다면 시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용자에게 맡기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것같다.
- 여행 동선에 관한건 시설에 마커만 표시해주는 곳도있고 디테일하게 표시해주는곳도 있어 어느정도 취사선택 가능한 요소로 보인다.
- 지도를 이용한 기능은 필수적이지만, 전체 서비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적었다.